[중앙뉴스=박광원 기자]보수정치를 자처하는 대한애국당이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애국당이 주최하고 대한애국당 대표 조원진 의원실이 주관한 보수의 정통성을 토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애국당이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수의 정통성을 토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출처=대한애국당)
대한애국당이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수의 정통성을 토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출처=대한애국당)

‘대한민국 보수의 적자는 누구인가?’란 화두로써 대한민국 보수의 적통에 대해 논한 본 세미나에는 600여 명의 당원들과 자유애국보수 국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서, “지금 현실에서 대한애국당이 태극기를 들지 않았으면, 빨간 적폐세력이 그냥 연방제, 그냥 민중민주주의로 갔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가장 무능하고, 가장 저질적이고 가장 反대한민국 反자유민주주의적인 무능한 좌파독재정권이 들어섰다. 좌파독재정권이 보수의 가치라는 대한민국 정체성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제 견제하고 투쟁해야 한다.

이제 되돌려야 한다. 보수, 우파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서정욱 변호사, 법무법인 주원의 이건개 대표변호사, 대한애국당 이규택 최고위원, 천만인무죄석방본부의 허평환 공동대표의 축사도 이어졌다.

‘대한민국 보수의 적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 발표는 성균관대학교의 홍관희 초빙교수가 맡아서, 보수 대통합의 기준은 헌법에서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회복과 법질서 확립, 대한민국 한반도 유일 합법 정통성 견지, 한미동맹 회복, 자유시장경제를 통한 국민경제 회복, 자유민주통일이 통합의 대의가 되어야 한다고 홍 교수는 강조했다.

박태우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았고, 토론은 자유민주학회의 이주천 회장, 유진 유(Eugene Yu) 전 미주한인연합회 총회장, 인지연 대한애국당 수석대변인이 맡아 발표했다. 이주천 회장은 “보수의 정통성을 잇는 대한애국당이 이제는 더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국제연대, 외교와 당원교육에 더 역점을 둬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유진 유 전 총회장은 “미국 보수도 대한민국 보수도, 보수의 가치와 정신은 책으로 배우고 교육받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법치를 준수하고 신뢰와 자유를 중시하는 여러분이 바로 보수의 적자요 정통성을 이어받는 대한민국 보수다.”라고 말했다.

인지연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님이 옥에 갇힌 것은 자유민주주의, 법치, 대한민국 보수가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님 구출하는 날이 우리 대한민국 보수가 승리하는 날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애국당은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 대한민국 보수가 살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 3선 이상의 모든 국회의원들은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한애국당 박태우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보수의 적자는 누구인가?’세미나를 시작으로 이후 정책세미나, 북한인권심포지엄를 계속해서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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