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과 일반 안건 의결 및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5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진=경산시의회 제공)
제205회 임시회 폐회 (사진=경산시의회 제공)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경산시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2019년도 새마을세계화재단 출연 동의안” 등 3건의 일반 안건은 원안가결되었다.

또한, 4일에 걸쳐 연석회의로 진행된 2019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시의 주요 추진사업들에 대해 사업 효과성을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년도 시의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임시회 기간중 행정·사회위원회는 경산시립박물관 전시물 리모델링 사업장, 원효대사 오도체험장, 동의 참 누리원 조성지를 차례로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 하였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경산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도축장을 방문하여 관계자가 의지를 가지고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한 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다. 행정‧사회위원회 엄정애 의원이 시정질문 한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촉구』에 대해 문제가 되었던 막재질에 대해서는 성능 시험 결과를 토대로 가격대비 성능이 더 우수한 제품이 있을시 설계변경을 검토 할 예정이며, 추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관위원회 및 상인들과 진행 상황을 수시로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열과 성의를 다해 의정 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업무보고에 성실히 임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곧 개회될 제206회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본예산 등 주요한 의제들이 많은 만큼 올해보다 더 나은 예산집행 및 업무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오는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제20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019년 본예산을 심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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