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종합체육시설로 지난해 15만 명 이용하며 인기
볼링, 탁구, 헬스, 요가 등 20여 프로그램 연령별 맞춤 수업 진행
매월 말일까지 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신청 가능

마포구민체육센터 볼링장 (사진=마포구청 제공)
마포구민체육센터 볼링장 (사진=마포구청 제공)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19년도 마포구민체육센터 프로그램 회원을 오는 12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포구민체육센터(월드컵로 25길 190)는 지난 2015년 마포구가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내에 건립한 지역 최대 규모의 실내 체육시설이다.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마포구민체육센터는 총 12면의 배드민턴 코트와 각 2면의 농구, 배구 코트를 갖춘 종합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탁구장과 체력단련실(헬스장), 요가와 댄스스포츠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스포츠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공공볼링장(12개 레인)을 설치 운영하며 생활스포츠로서 볼링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민체육센터는 지난해에만 총 15만20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많은데 마포구민이 아니더라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9년도 회원을 모집하는 구민체육센터 프로그램은 배드민턴과 탁구, 볼링, 풋살, 농구, 리듬체조, 요가, 필라테스, 음악줄넘기, 힐링웃음레크리에이션, 무에타이 킥복싱, 라인댄스, 국선도, 줌바댄스, 댄스스포츠, 헬스 등이다.
 
접수기간은 기존 회원의 경우 매월 16일에서 22일, 신규 회원은 23일에서 말일까지로 인터넷(http://www.maposc.or.kr/) 신청이나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이거나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다둥이 가구 등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체육센터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운영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프로그램 회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체육센터 주요 프로그램 회원들과 강사, 체육센터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간담회는 신규 프로그램 개설 문제에서부터 운영물품의 구매, 주차 공간 확보 등의 사항까지 폭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구는 센터운영 및 관리 등 주요한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분기별로 회원대표에게 공지하고 체육센터 관계자들과도 공유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민체육센터(1층 안내 02-324-7800, 볼링장 02-324-7399)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평생학습은 인문학이나 언어교육 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관리에 최선인 생활체육 분야에서 특히 필요하다”며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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