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월 13, 14일 양일간 관내 2개 노인복지관(의성군노인복지관, 금성노인복지관) 주관으로 400여명의 어르신과 주요 내빈을 모시고 2019년도 설맞이 복(福)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도 설맞이 복(福) 나누기 행사 (사진=의성군 제공)
2019년도 설맞이 복(福) 나누기 행사 (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참석 내빈들의 세배 드리기, 복(福) 주머니 나눠주기,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특히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공연은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의성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8.9%로 전국 최고인 만큼 다양한 여가․문화․건강프로그램을 운영, 행복100세 실현을 위한 선제적인 대처로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2019년 기해년 설맞이 복(福) 나누기 행사로 어르신들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 해주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내 외롭고 쓸쓸하게 ‘설’ 명절을 보내셨던 소외 이웃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누는 훈훈하고 넉넉한 2019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 인사말과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로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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