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심의위,2차회의서 잠정결정...주민의견 묻기로

양천구 2009년도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박동목)는 지난 20일 2차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4,104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같은 금액은 현재 월454만원인 의정비를 월112만원을 삭감하여 342만원으로 조정한 금액이며 행안부 기준액보다 15% 인상한 수준이다.

이날 오전 구청4층 소회의실에서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의정비를 이같이 잠정결정하고 주민의견조사방법및 설문지문항을 결정했다.

설문문항은 4개문항으로 거주지, 연령대, 의정비 잠정결정액에 대한 의견, 의정비지급기준 주요요소에 대해 의견을 묻는 것으로 했다.

이날회의에서는 1차회의시 김부섭 위원 자료제출요구사항에 대한 자료 설명, 양천구의회의원 의정활동내역(의원발의조례안-예산안-구정질문 등의 내용),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 의원발의 건수 및 회기일수 비교자료 설명이 있었으며, 의정비 잠정금액 결정은  행정안전부 월정수당 기준액 대비 인상률을 각 위원이 투표하여 평균금액을  잠정금액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15%인상률(4,104만원)로 잠정금액이 결정됐다.

회의에서 주민의견조사 방법으로는 ARS전화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3차회의를 오는 28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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