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에 항의하며 닷새째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가수 김흥국 씨가 삭발 시위까지 벌였다.







김흥국 씨는 오늘 낮 12시쯤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삭발했다.





김흥국 씨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방송을 이용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의 정치 성향이 문제가 됐다면  처음부터 채용하지 말아야 했고  뒤늦게 문제 삼는 일은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MBC 측은  김흥국 씨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해왔기 때문에  받아들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오늘 김 씨의 1인 시위 현장을 위로 방문해 김 씨의 방송 하차에 마음이 편치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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