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봉준호 감독,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현장학습

 

의리로 똘똘 뭉친 김보성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일에 참여한다.
의리로 똘똘 뭉친 김보성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일에 참여한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의리로 똘똘 뭉친 김보성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일에 참여한다.

21일 에버시네마(티켓싸다) 최성용 대표는 김보성이 청소년들에게 영상을 통해 꿈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청소년 영상체험학습, 현장학습 특별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출연료 전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 ‘ROAD For Children #로드의리’의 일환으로 격투기 선수로 참여하는 등 꾸준히 소아암 환자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구호 개발 기구인 '월드비전'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보성은 지난해에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고,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꾸준히 기부 선행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김보성이 강사로 참여하는 청소년 영상체험학습 특별전은 청소년들에게 영상, 영화 제작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 용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 주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 줄 수 있는 현장학습 체험프로그램이다.

체험학습전을 주관하는 에버시네마 최성용 대표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실제 영상 제작 현장의 디렉팅, 연기, 음향, 조명, 카메라 워킹은 물론 시나리오 작성까지 다양한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청소년들이 영상제작과 영화제작에 대한 꿈을 실제적으로 키워 줄 수 있고 제2의 봉준호 감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현장학습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강사인 영화 감독들
주요 강사인 영화 감독들

주요 강사로는 (사)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를 비롯해 영화 <부러진 화살>, <남부군>의 정지영 감독, <삼양동 정육점>, <황진이>의 신정균 감독, <가문의 영광>, <조폭 마누라>의 정흥순 감독, 영화 연구가 정종화 박사,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이사장 허성수 작가, ㈜에버시네마 최성용 대표 등 다수의 감독과 작가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A클래스는 영화 상영 및 해설로 꾸며지는데 ‘기생충’의 모티브가 된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 <하녀>와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통해 본 영화 구성, 단편 독립영화 <인어전설>, <예수보다 낯선> 등을 통해 보는 단편 영화 만들기로 구성된다.

B클래스는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으로 영상촬영 방법 및 편집, 영화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실제 배우들과 함께 사전에 제공된 영화 대본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감독, 조감독, 촬영, 음향, 조명 등의 실제 현장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에버시네마는 학교로 찾아가는 영화체험학습 특별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감독, 배우 스텝들이 학교로 찾아가 체험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행복만들기중앙회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후원을 하고 있다.

청소년 영상체험학습전은 9월부터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린다.

한편 최성용 대표는 이번 체험학습전의 목적을 “전문 프로 영화인들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사회와 가정,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진정한 인생의 목표를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에버시네마'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출처=에버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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