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독서문화 진흥 활동, 및 독서문화 기반 조성 기여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이 제25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울진군 제공)
죽변면도서관 "제25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 장관상 수상(사진=울진군 제공)

지난 2012년 김석문 죽변면도서관 사서담당자의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단체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널리 발굴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 제정하였다.

시·도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 및 개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독서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상으로 독서문화계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죽변면도서관은 1994년 9월 개관이래 현재까지, 각종 문화강좌 및 독서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에 앞장서며 농어촌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한 바가 커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영유아 및 부모에게 책으로 행복한 울진을 조성하기 위하여 북스타트 부모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유아와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 5월에는 찾아가는 독서복지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책책빵빵”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독서소외지역이 없는 울진군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독서문화상 수상에 대해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여받아 기쁘다”며, “울진군민에게 먼저 다가가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더불어 도서관에 대한 군민의 적극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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