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제29회 2019 JB 인문학 강좌 개최

(사진=JB금융 제공)
(사진=JB금융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8일 고창고등학교에서 제29회 ‘2019 JB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강좌는 고창고등학교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공대생 화가’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나노드로잉 작가 심현대 강사를 초청해 ‘어떻든 괜찮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심현대 강사는 어릴 때부터 줄곧 듣고 자란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해라, 단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마음의 씨앗으로 삼아 늘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며 누구나 갈망하고 희망하지만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삶을 살아온 경험담과, 공대생이 나노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를 유쾌하게 전달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심현대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돈과 명예만 좇는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자신의 삶에 충실한 게 최고다”라며 학생들에게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전달하여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성제환 이사는 미래의 등불인 고등학생들에게 ”지방의 작은 은행으로 시작했던 전북은행이 JB 금융지주라는 우리나라 금융의 큰 축이 된 것처럼 여러분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전북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2017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 인문학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6개교 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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