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물품사기, 전화금융사기 등 피해 사례 및 대처요령 교육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30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등 새내기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인터넷물품사기 피해사례 등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영천경찰서 제공)
새내기 결혼이주여성 대상 사이버범죄 교육(사진=영천경찰서 제공)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2019년 하반기 한국어교육’ 수강생인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결혼 3년 미만 새내기 결혼이주여성 30여명 대상으로 인터넷 물품사기 예방 5계명 동영상 시청과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사칭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대처요령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사이버안전국의 인터넷물품사기 예방 5계명은 카툰으로 제작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알기 쉬운 내용으로 한국어가 서툰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안성마춤으로 이들을 상대로 한 동영상 상영과 범죄예방 홍보물(타올) 배부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영천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앞으로도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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