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 소재·부품 생산 기업 전기시설 안전지원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 부품 수출규제 등 대외환경이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이성일 원장 등 양 기관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중소·중견 제조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중소·중견기업 연구·생산 전기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주기적인 안전진단은 물론, 최신 전력설비 안전연구 개발협력, 전기안전관리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대한 자력과 자생의 터전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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