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시험 시간표, 입실시간 및 수능 준비물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

 

14일 오전 서울의 기온이 영화로 떨어진 가운데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진다.
14일 오전 서울의 기온이 영화로 떨어진 가운데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진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14일 오전 서울의 기온이 영화로 떨어진 가운데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진다.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능한파로 이날 날씨는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2도를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더는 영하 6도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추위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 지역은 한파 특보까지 내려진 상태여서 이날 시험을 치루는 수험생들은 따듯한 옷을 입고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출발하기 전 반입금지 물품을 꼭 확인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시계도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착용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반입금지 물품이 혹여라도 소지품 속에 들어가 있진 않은지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수험생들에게는 시험에 필요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된다. 수능 성적을 위해 가채점표는 원칙적으로 소지해서는 안 된다. 지참한다면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오늘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를 해야 한다. 수험생이 잊지말하야 하는 수능준비물은 수험표와 신분증이다.

만일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수험생은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받아야 한다. 이번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가 시작해, 5교시 한문과 제2외국어 영역이 끝나는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시간대 별로 살펴보면 ▲1교시 국어(8:40~10:00, 80분)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을 치른 후 점심시간 50(12:10~13:00)을 갖는다. 이후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40분)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줄어든 54만8734명이 지원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험생들의 입실 시간을 지켜주기 위해 대중교통 이동 횟수를 늘리고 시내·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또 증차하기로 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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