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2019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종주 발대식'이 지난 29일 오후 4시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대학생자전거연합회(회장 고정원)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사진=진주시 제공)
'2019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종주 발대식'(사진=진주시 제공)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61명으로 구성된 종주팀이 2박 3일간 124㎞의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달리게 되며 이날 발대식과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종주단은 “진주의 희망, 두 바퀴로 우리가 이룬다”는 슬로건 아래 제주도 자전거 국토종주길을 달리게 되며 제주항에 도착 협재해수욕장, 해거름전망대를 거쳐 수월봉, 송악산, 산방산, 서광초등학교를 돌아오는 코스를 종주한다.

또한, 이들은 자전거 라이딩 틈틈이 제주불빛정원, 조각공원, 영화박물관 등 관광명소에서 명품자전거도시 진주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남강유등축제 등을 알리는 홍보는 물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이어 참가 대학생 대표인 한국국제대학교 박세훈, 정다은 학생의 선서를 통해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진주시 제공)
전원 완주와 안전한라이딩에 대한 결의 (사진=진주시 제공)

종주단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완주를 통해 도전 의식과 학생들 간의 우의와 결속을 다지고,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은 물론 고난과 역경 극복을 통해 호연지기와 진취적 기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은 물론 자전거 타기‘붐’조성에 대학생들이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국토 대종주를 통해 명품 자전거 도시 진주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남강유등축제 등을 널리 알리고 자전거 타기‘붐’조성에도 앞장 서 주길 바란다”며“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의식과 협동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및‘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자전거도시 진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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