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변화하는 체육회, 전진하는 체육회" 체육인의 단합과 화합으로 함께 가는 체육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경주시체육회장  '권경률 예비후보'가 10일 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권경률 예비후보  (사진=박미화 기자)
권경률 예비후보 (사진=박미화 기자)

이날 권경률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2010년 부터 5년여의 경주시체육회 이사로써 경주시체육회의 변화와 전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과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경주시 체육회를 중심으로 가맹단체와 읍면동체육회의 화합과 협치를 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경주시체육회는 종전의 틀을 벗어나 학교체육 육성으로 엘리트체육의 기초를 다지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국민스포츠 향상과 장애인체육으로의 관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최근들어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떠오르는 국제적 관광도시 경주에 걸맞는 국.내외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나타냈다.

그는 경북체육회와 대한체육회의 인맥을 통해 보다 규모있고 내실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스포츠 대회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

권 후보는 동계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제공을 위해 불국사 숙박촌 인근에 조성예정인 동계스포츠 전용 체육관 건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경주를 동계훈련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경주시에 산재한 각종스포츠 시설을 관계기관과 함께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운영중인 운동장을 국제 공인규격에 맞게 제도적으로 정비 하겠다는 계획도 나타냈다.

아울러 민선체육회장으로써 종전과 달리 체육회 예산문제라든가 여러가지 행정적 협조를 위해 경주시 집행부와 경주시의회 등 관계 기관과 발군의 능력을 발휘해 "힘있는 경주시체육회"를 만드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 경주지역에는 씨름,골프,양궁,축구,야구,태권도 등 여러분야에 국.내외를 대표할 만한 우수한 선수가 많다며 다방면에 걸친 꿈나무들의 발굴과 육성을 최대한 지원을 할것이라고 했다.

권 후보는 경기가맹단체와 읍면동체육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경주시체육회와의 상설협의기구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체육인들의 단합과 협치를 통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경주시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본인 스스로 체육회의 선,후배들을 만나 따금한 충고와 현장중심의 불편해소에 귀 기울이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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