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광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연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영길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공항철도-지하철 9호선 연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사진=송영길 의원실)
송영길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공항철도-지하철 9호선 연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사진=송영길 의원실)

현재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연결사업은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16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시 계양구 지역 주민들은 공항철도에서 환승 없이 서울 강남 등 지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간담회에서는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차관급)과 인천시 조성표 철도과장이 그간의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송영길 의원은 “서울시와 인천시 간에 협의를 조속히 완료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최기주 위원장은 “총사업비 협의 및 후속조치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성민 인천시의회 의원,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김유순·조양희 구의원이 함께 참석해 계양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 촉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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