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26일 12부터 오후 4시까지... 모든 공연 무료

서울역사박물관dl 2020년 ‘설맞이 한마당’을 1월26일(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모든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사진=신현지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20년 ‘설맞이 한마당’을 1월26일(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모든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서울역사박물관이 풍성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0년 ‘설맞이 한마당’을 1월26일(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맞이 한마당은 설날  가족 나들이가 어려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설맞이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놀이&북청사자놀음’은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신명나는 공연으로 설맞이 행사의 흥을 돋운다.

특히 ‘사물놀이’로 시작하여 우리 고유의 가락을 즐기는 ‘판소리’, 북청사자놀음의 ‘사자춤’ 그리고 관람객이 다함께 참여하는 ‘강강술래‘로 진행된다. 또한 풍부한 경력의 ’평양예술단‘이 다채로운 북한민속공연을 선보인 후 아름답고 신비한 ’매직벌룬쇼‘가 펼쳐진다.

북한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북한가요, 합창, 전통무용, 아코디언 연주, 우리가곡 등 풍성한 북한민속공연이 로비에서 진행되며 이후 광장에서는 풍선을 이용한 마술쇼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 올라프’, ‘장원급제 어사화’, ‘전통연’ 만들기, ‘캐리커쳐’, ‘소원의 벽’ 등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광장에서는 윷놀이, 활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8종의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민속놀이 대회도 열린다. 대회 참여는 당일 운영본부에서 사전접수를 받으며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된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설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역사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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