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속도 줄이기 위해 각지서 의사, 간호사, 대구로 자원 행렬 이어져

 

화요일(25일)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 의사, 간호사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윤장섭 기자)
화요일(25일)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 의사, 간호사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윤장섭 기자)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화요일(25일)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 의사, 간호사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확산의 진원지로 감염자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지역에 25일 백의의 전사(戰士)들이 환자들의 진료를 위해 각지서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렸다.

전사(戰士)와 같은 이들은 자신들의 안위보다 대구를 지켜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각오로 대구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25일)우리나라가 서해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내리다가 오후 늦게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 지방부터 점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운전자들은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운전이 요구된다.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에 최고 80mm 이상, 충청과 전북, 영남과 제주 산간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도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와 함께 강원 산간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지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26일)까지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40cm의 폭설이 쏟아지겠다.

7시 현재 출근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6도, 청주 4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8도, 청주 9도, 대구 11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울릉도·독도 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보다 4~5도 높아 비는 내리지만 하루종일 포근하겠다. 비는 금요일에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도 코로나19와 함께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면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와 남해 바다의 물결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 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1~3m, 동해 앞바다에서 0.5~4.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서해와 남해 먼바다는 파고가 높아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서해와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의 해상 날씨를 시간시간 참고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라고 했다.

건조주의보는 '비'로인해 일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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