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가 200m 이하 짙은 안개...안전운행 하세요

 ㅎ

어제 내린비로 새싹들도 조금씩 파랗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어제 내린비로 새싹들도 조금씩 파랗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한강의 봄(사진=윤장섭 기자)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수요일(26일)인 오늘 아침은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곳에따라 안개 주의보가 내려졌다. 안개가 짙게 깔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안전 운행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오전 9시까지 전남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에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들이 많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전국에 걸쳐 확진자들이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계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 단체들은 지역내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과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은 나를 위해서나 타인을 위해서 꼭 해야한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우리나라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전국이 흐리겠고 오후부터는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까지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내일(27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역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이 5~30mm, 경남과 제주도는 5mm다. 강원 산지에는 5~20cm,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1~5cm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7시 현재 출근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5도, 강릉 7도, 대전 7도, 청주 5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11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10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울릉도.독도 11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의 같은 날 보다 3~4도 높아 하루 종일 포근하겠다.

어제 내린비로 새싹들도 조금씩 파랗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금요일인 모레(28일)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또 한 번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대체적으로 ‘좋음’과 ‘보통’이 예상된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5마이크로그램으로 좋음 수준 보이고 있다. 주말까지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다.

바다의 물결은 강풍의 영향으로 동해와 제주 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도 매우 높아 조업을 하거나 항해를 하는 선박들은 기상청의 해상 날씨를 시간시간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 산간에 내려졌던 건조 주의보는 어제 내린 눈괴 비로 인해 일시 해제됐다. 하지만 여전히 불씨 관리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