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팁(TIP)...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은 심폐기능 향상에 Good

 

3월의 마지막 날이 오늘과 내일 이틀이 남았다. (사진=중앙뉴스 DB)
3월의 마지막 날이 오늘과 내일 이틀이 남았다. (사진=중앙뉴스 DB)

[중앙뉴스=윤장섭 기자]3월의 마지막 날이 오늘과 내일 이틀이 남았다. 어느달 보다도 기나긴 한 달이었다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봄이오는 길목에서 코로나19로 봄다운 봄의 맛을 보여주지 못한 3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을 맞았다. 오늘 아침 출근길 날씨는 매우 쌀쌀하다.

기상청은 3월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새벽에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른 오전에 다소 쌀살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햇볓이 나면서 기온이 올라 기온은 점차 높아지겠다.

오전 7시 출근길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8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울릉도.독도 16도, 제주 18도로 에상된다.

기상청은 아침과 낮 사이에 기온차가 10도 이상이 벌어지는 환절기 날씨에는 옷차림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은 특히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어 온도에 민감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환절기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야외 활동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도 봄철 건강에 최대의 적이다. 오늘 미세먼지의 농도는 크게 걱정하지 않을 정도인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서부지역은 일부 대기가 정체되면서 자동차나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과 미세먼지로 나쁨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m~1.5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먼바다의 물결도 높지 않다.

서해, 동해 남해 먼 바다는 0.5~2.0m로 예상된다. 오늘은 파도가 높지않아 조업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3월과 4월이고 이때는 대기도 매우 건조해 1년중 가장 많은 산불이 일어난다. 기상청과 산림청은 농어촌과 강원 산간에서는 어느때보다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불씨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의 확진세가 아직도 가라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린아이와 노약자, 직장인 등 재택 근무자 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의 건강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늘의 건강 팁(TIP)은 봄철에 찾아오는 피로감과 춘곤증이다.

3월에서 4월로 이어지는 환절기는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는 어려운 계절이다. 이 시기를 큰 무리없이 보내려면 규칙적 식사와 운동을 포함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과 따듯한 차한잔을 통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한 피로감을 느끼는 계절도 바로 이맘때다. 이때는 영양소 부족을 채워주기 위한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특히 아침 식사는 신체적, 정신적 활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거르지 말아야 한다. 식사를 거름으로 인해 찾아오는 피로감 때문이다.

이어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은 겨우내내 활동하지 못하던 우리 몸의 말초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겨울 동안 떨어져 있던 심폐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것은 춘곤증을 사전에 방지하는 최고의 건강 팁이다. 잠자리에 늦게 들면 수면부족으로 인한 낮 졸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가능한 새벽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 시작하는 운동은 급작스럽게 혈압을 올려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있기 댸문이다.

오늘도 자신을 위한 몸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기는 면역력을 키우는 건강한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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