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팁(TIP)...등산에 필요한 '에너지원' 이렇게 챙기자

 

어버이날과 주말을 앞두고있는 "목요일(7일)인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절기보다 앞서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사진=윤장섭 기자)
어버이날과 주말을 앞두고있는 "목요일(7일)인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절기보다 앞서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사진=윤장섭 기자)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어버이날과 주말을 앞두고있는 "목요일(7일)인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절기보다 앞서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 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의 기온차"가 10도까지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서쪽 지방은 서울 27도, 광주와 대전 26도 등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덥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의 강릉(20도)과 포항(18도), 울진, 울릉도.독도 등은 비교적 선선하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27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높은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포항 12도, 부산 13도, 울릉도.독도 11도, 제주 1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포항 18도, 부산 23도, 울릉도.독도 20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른 아침과 한낮의 기온차가 큰폭으로 벌어져 아침에는 체온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입고 벗기가 편리한 자켓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공기도 깨끗해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건조주의보는 전국에 걸쳐 발효중이다.

기상청과 산림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여서 농어촌을 포함한 건설 현장에서는 불씨관리에 특별히 조심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등산객들의 취사행위는 법으로 금지된 많큼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라이터나 휴대용 버너를 가지고 산에 올라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까지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8일)인 내일은 오전에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해안에서 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단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일시 해제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등으로 비교적 잔잔하거나 높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동해, 남해에서 최고 3.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해상의 날씨는 변화가 많아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인근바다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들은 안전을 위해 기상청의 해상 날씨 예보를 시간시간 참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불과 건물화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화재발생에 경각심이 높은 요즈음 등산객들은 취사행위를 할 수가 없어 산행을 위해서는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화재발생에 경각심이 높은 요즈음 등산객들은 취사행위를 할 수가 없어 산행을 위해서는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사진=윤장섭 기자)
화재발생에 경각심이 높은 요즈음 등산객들은 취사행위를 할 수가 없어 산행을 위해서는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사진=윤장섭 기자)

오늘의 건강 팁(TIP)은 등산(산행)을 위해서 우리몸에 필요한 에너지원들을 채워줄 다양한 간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등산에는 당일에 등산을 마치는 산행과 야영을 하기위한 캠프식 등산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은 당일에 등산을 끝내는 하루 코스의 등산이 대부분이다.

산행 중 소모된 에너지를 그때그때 보충해 무사히 산행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3대 영양소 중에서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탄수화물이 필수다. 그 중에서 당분 위주의 음식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갈증을 해소시켜줄 △물은 필수다. 이어 △빵, △떡, △에너지바, △초코바, △초코파이, △비스켓, △초콜렛, △전투식량, △즉석국, △도시락(김밥, 주먹밥, 밑반찬 등)이 있다.

당분 위주의 음식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당분 위주의 음식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간편식 음식들이 최근 많이 개발되어 요즘은 따로 물을 데우지 않고도 줄만 당기면 즉시 음식이 데워지는 신형 전투식량도 나와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만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도시락도 등산객들이 많이 준비하는 것으로 체력을 든든하게 보충해 줄 음식이지만 준비하다 보면 대체로 많은 가지수가 된다. 무겁다는 것과 반나절 이상 등산백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변질 될 우려가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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