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시너지 확대

 [중앙뉴스=김진수 기자]새로운 시대 미래 신성장 동력과 시너지 확대을 위해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김연수 (37) 전략기획실장을 그룹운영실장(부사장)에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연수 전략기획실장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연수 전략기획실장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김 부사장은 김상철(67)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다. 그룹 지주사격인 한컴위드 지분 9.07%를 보유해 김 회장(15.77%)에 이은 2대 주주이며, 김 회장의 자녀 중에서 유일하게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와 보스턴칼리지 대학원·뱁슨칼리지 대학원을 나와 2006년 반도체 제조기업 위지트 입사를 시작으로 해외사업·투자기획 등 업무를 맡아 왔다. 지난 2010년 소프트포럼이 한컴을 인수한 뒤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회사 한컴엠디에스(MDS), 국내 1위 모바일 포렌식 회사 한컴위드, 유럽 피디에프(PDF) 솔루션 업체 아이텍스트 등의 인수 작업을 이끌었다.

한컴은 김 부사장이 그룹의 성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끌었다. 앞으로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그룹 컨트롤타워 역량이 강화되고,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김연수 부사장을 중심으로 그룹 컨트롤타워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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