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로 5백만 원~1천5백만 원까지 사업비 지원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할 노인복지관 7곳이 선정됐다 (사진=중앙뉴스DB)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할 노인복지관 7곳이 선정됐다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은 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노인 단체 육성, 노인교육 사업, 여가활동 등 노인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올해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①용인시청노인복지관, ②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③평택서부노인복지관, ④오산노인종합복지관, ⑤양평군노인복지관, ⑥양주YMCA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다. 노인 여가·문화 사업 4건과 노인 건강 관련 사업 3건이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추진 사업의 세부 내용을 보면  →바람골 카페를 조성해 노인 폭염문제 해결과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바람골 카페 효(孝) 사업’,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노인을 위한 ‘마을 공동체 이음터’이다.

또한 노인들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문화 기획단 양성사업’, 재능 활동으로 노년기 자아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손재주공방’ 등이다.

배우자 사별 후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한다. 이에 ‘사별노인 지원서비스 함께하는 홀로서기Ⅲ’, 마일리지 제공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유도하는 원스톱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을 부탁해Ⅱ’ 경기북부지역 노인들을 위한 ‘100세 건강운동 경기북부투어 으랏차차’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12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도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과 단체들이 선정된 만큼 열심히 사업을 수행해 나갈 기관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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