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생활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행사에 앞서 행사 주최측은 문화예술과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 자리에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가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순천문화재단 소공연장에서 추진위원 위촉식을 가진데 이어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기본 사업계획, 축제 세부예산 운영, 예술총감독 및 스태프 채용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인권 추진위원장은 35년 넘게 민간과 공공 분야 문화예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 및 문예진흥실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13년 동안 역임했다.

또한 다양한 해외업무 경험과 중앙과 지역의 문화정서를 폭넓게 경험하며 이론과 실기를 쌓은 문화예술경영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 분야 체험이론서도 ‘아트센터의 예술경영 리더십’, ‘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한편,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동호회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활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어 지난 2018년까지 서울에서 진행하다 2019년 공모를 통해 충북에서 행사를 이었다. 이번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순천이 두 번째다.

이인권 추진위원장은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가 교류 소통하는 생활문화축제 한마당이 돼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