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팁(TIP)...탄산음료의 모든 것

 

6월의 3번째 월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에 걸쳐 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중앙뉴스 DB)
6월의 3번째 월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에 걸쳐 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중앙뉴스 DB)

[중앙뉴스=윤장섭 기자]6월의 3번째 월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에 걸쳐 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동안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잇따라 발령된 남해안에는 최대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늘은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당분간 비소식은 없을 것이라는게 기상청의 예보다.

지금까지 내린비는 부산이 85밀리미터, 전남 보성에 130밀리미터, 부산과 울산, 경남에 150mm의 비가 내렸고 지리산 부근에는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주(15~21일)에는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릉과 양양, 경산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다고 밝혔다.

오늘 한낮의 기온은 35도까지 올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22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울릉도.독도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울릉도.독도 25도, 제주 27도가 예상된다.

낮에는 볕이 강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다. 농어촌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짖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해무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밤사이 기온이 떨어졌던 일부 내륙에는 오전 한때 가시거리가 1㎞ 이하의 안개가 끼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걸쳐 보통과 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동해, 남해에서 최고 최고 2.5m로 일겠다. 하지만 해상의 날씨는 변화가 많아 기상청의 해상 날씨 예보를 시간시간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본격적인 장마는 6월 하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부터 7월초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평년(40.7~74.4㎜)과 비슷하거나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오늘의 건강 팁(TIP)은 탄산음료에 대한 모든 것이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는 탄산 음료의 유혹은 어느때보다 더 강하다.(중앙뉴스 DB)
여름철이 다가오면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는 탄산 음료의 유혹은 어느때보다 더 강하다.

요즘과 같은 여름철이 다가오면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는 탄산 음료의 유혹은 어느때보다 더 강하다. 가장 참지 못할 유혹은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뒤다. 개운한 것이 생각나기 때문에 누구나 탄산음료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탄산 음료가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아는 사실이다. 탄산음료는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 그러나 대 다수의 사람들은 그 위험성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를 살펴보자.

1: 칼슘 섭취 억제

설탕과 인공 성분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가장먼저 손상을 시키는 것이 치아다. 탄산음료의 당분과 식품첨가물은 충치의 영양분이 될 뿐만 아니라 인산이 칼슘 섭취를 억제하기도 한다.

탄산음료의 당분 함량은 박테리아가 입으로 들어가 설탕과 섞일 때 산이 생성되기 때문에 충치를 발생시킨다. 충치는 산이 치아를 20분 이상 공격하여 치아와 잇몸에 플라크가 쌓이게 되면 에나멜이 침식되어 충치가 된다.

인산은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아이들 성장 발육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탄산음료를 자제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2: 당뇨와 심장에 치명적

탄산음료의 높은 당분 함량은 일일 섭취에 여분의 칼로리를 더한다. 탄산음료의 규칙적인 소비는 성인들과 어린이들 모두에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만과 체질량지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비만과 높은 체질량지수는 심장병, 당뇨병, 그리고 몇몇 종류의 암과 같은 많은 만성적인 건강 문제에 대한 위험 요소들이다. 인산은 칼슘 섭취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3: 뇌졸증, 치매

의학 보고서에 의하면 탄산음료를 매일 한잔씪 마시면, 뇌졸증 2,6배, 치매 3배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한다.

탄산음료는 당분과 칼로리를 더하기 때문에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을 높이는 메타볼릭 신드롬(비만, 고혈압, 고혈압,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 HDL 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탄산음료의 좋은점도 있다.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탄산음료가 주는 장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먼저 탄산음료는 다른 어떤 음료보다 청량감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피곤할 때 마시는 한잔의 탄산음료는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두번째로 탄산음료가 기름진 음식과는 궁합이 맞는다고 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뒤에는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탄산음료가 희석시켜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탄산음료는 음식으로 인해 채기가 생기는 경우 소화제 역활도 톡톡히 한다.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탄산음료는 외국에 나가서도 거부감이 없다.

탄산음료는 특히 두통이처럼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두통을 완화 시켜주는 역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탄산음료는 기분 전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뇌 호르몬에 변화를 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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