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리부트’..새롭게 1위 등극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코로나 이후의 세계’·‘주식 공부 5일 완성’

한 어린이가 대형서점의 아동도서 코너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한 어린이가 대형서점의 아동도서 코너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가 우리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출판계에도 코로나와 관련된 책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에 따르면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김미경의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매뉴얼을 담은 ‘김미경의 리부트’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해 새롭게 1위엔 등극했다.

그 뒤를 이어 ‘흔한남매’의 다섯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5’와 어린이들에게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4’가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 The Having’안착했다.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재테크 관련 도서의 관심도 늘어 5위에는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의 부동산 투자의 절대 법칙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가 두 계단 올라 차지했다.

7위에는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 '돈의 속성'이 안착했다.이어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12위를 기록했다.

제이슨 솅커가 코로나 이후의 사회를 전망한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전주와 동일한 17위를 지켰다. 역시나 독자들의 재테크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 권으로 완성되는 주식 투자 방법의 백과사전 ‘주식 공부 5일 완성’이 예약판매와 동시에 18위에 올랐다.

학교의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참고서 및 수험서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했다. 새 교육 과정에 맞춰 최신 개정판으로 출시된 ‘동아 연세 초등 국어사전’이 8위를 유지했다.

EBS 한국사 대표 강사 최태성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서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가 각각 9위와 10위를 지켰다.

이어 주제별 연상 암기 단어 학습이 가능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는 15위와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 끝장 심화(1, 2, 3급)’ 개정판도 20위에 들었다.

이 밖에 김수현 작가의 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가 한 계단 내려 6위를 차지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기억 1’과 ‘기억 2’이 각각 13위와 16위를 기록했다.

인문 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두 계단 하락한 14위에 머물렀고,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이 여섯 계단 내린 15위에서 숨고르기 했다. 어린이 판타지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은 예약판매와 동시에 19위로 성큼 올라섰다.

한편 전자책 분야에서는 스노우폭스 그룹 김승호 회장의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을 담은 ‘돈의 속성’이 새로운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주식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식투자 안내서 ‘시간여행TV의 주식투자 전략’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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