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등 역할…“주거 만족도 향상이 목적”

GH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인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최상층에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인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최상층에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인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최상층에  ‘소통형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GH에 따르면, GH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인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최상층에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소통형 ‘스카이 커뮤니티’ 공간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추도록 한다는 것이다.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초고층 전망을 즐길 수 있고, 입주민 간 커뮤니티 활동 공간을 확보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GH에 따르면, GH는 먼저 2021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해 경기도형 기본주택으로 추진 중인 화성 동탄2 A94 블록(공정률 100% 후분양 예정) 1개 동 최상층(20∼25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기본주택에 더 다양한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GH의 이같은 소통형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 도입은 부정정인 영향의 경우 경기도의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어 실제 조성 실현까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GH는 앞서 지난달 21일 3기 신도시 역세권에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입주해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개념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의 ‘경기도 기본주택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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