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팁(TIP)...면역력에 좋은 건강식품과 대상포진 에방법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코로나19의 확산과 기저질환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대지를 적셨다. 목요일(10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한때 서울과 경기북부 등에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목요일(10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한때 서울과 경기북부 등에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사진-윤장섭 기자)
목요일(10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한때 서울과 경기북부 등에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사진-윤장섭 기자)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지난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영서 지방 곳곳에 비를 뿌렸으나 이후 남해상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오후 한때 대기가 불안정해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영서 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우박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난밤부터 아침까지 내린 비의 양과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강수량은 경기와 강원 영서, 서해5도에 10~50㎜이며 내륙의 경우 10~40mm의 비가 예상된다.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도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로 대부분의 지역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25~28도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울릉도.독도 20도, 제주 22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울릉도.독도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내리면서 대기가 청정해 전권역에서 '좋음'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주말로 향하는 금요일(11일)인 내일도 수도권에 비소식이 나와있다. 기상청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에보했다. 이른 새벽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며 출근길 운전자들의 안전거리 유지와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의 건강 팁(TIP)은 면역력에 좋은 건강 식품과 환절기에 잘 발생하는 대상포진 예방법이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만큼 환절기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요즘이다. 계속되는 태풍 소식에 가을이 어느 덧 우리곁에 언제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9월을 맞았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 가면서 면역력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도라지청. 중앙뉴스 DB)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 가면서 면역력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도라지청. 중앙뉴스 DB)

계절의 변화는 속일수가 없는가 보다. 부쩍 이달 들어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 가면서 면역력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환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독감이다. 독감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과 건강제품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은 주부들이 가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만들어야 하지만 건강식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점점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①에너지 생성, 근육 형성 등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제품과 ②장과 혈관의 건강을 지켜주는 유산균 제품,  ③혈관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알려진 크릴 오일 제품 등이 소비자들이 주로 많이 찾는 제품들이다. 이외에 면역을 높여주는 꿀과 오메가 제품들도 인기다.

또 주의햐야할 질병은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누구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대상포진은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맘때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 압통,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열이 나고 피로하며 신체 일부가 아프고 쑤시기도 한다. 그러다 수일 뒤에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을 따라 줄지어 붉은 피부 발진이 발생하면서 물집이 띠를 두른 모양처럼 한 줄로 그룹 지어 분포하는 게 특징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 압통,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열이 나고 피로하며 신체 일부가 아프고 쑤시기도 한다.(사진=중앙뉴스 DB)
대상포진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 압통,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열이 나고 피로하며 신체 일부가 아프고 쑤시기도 한다.(사진=중앙뉴스 DB)

대상포진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로 폐렴에 걸리면 사망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 등 전반적인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나 과로는 독약이다.

다음으로는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다만 접종 비용이 비싸고 예방접종을 해도 40% 정도의 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접종하는 것 보다 의사의 도움을 받아 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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