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 개관식
경주시, 40여 년간 지역 최대 숙원이었던 천북면 희망농원
경산시, 동부동행정복지센터 가을국화 향기로 가득
경산시새마을회,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식
포항시, 피해조사 손해사정업체 다음 달부터 포항에서 조사업무 개시 예정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클린마을공동체만들기 순항중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 현장대응' 위한 역량강화 교육
군위군, '2020년 성인문해교육 파전학교 개강식' 행사

▶[영천시]화랑설화마을...전시·체험·행사의 복합문화공간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도록 계속 노력

[중앙뉴스=영천시,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상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화랑설화마을의 출발을 함께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 개관식 (사진=영천시 제공)

이날 개관식은 화랑설화마을 진입마당에서 손소독제, 발열체크, 살균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홍보동영상 상영,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경과보고, 개관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화랑설화마을 주요시설로는 전시·체험시설인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화랑4D돔영상관, 설화재현마을, 국궁체험장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그린스테이션 내 영천관, 방문객 쉼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풍월못, 공연장 잔디광장, 벽천폭포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최기문 시장은 “화랑설화마을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화랑설화마을이 전시·체험·행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며,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설화마을은 화랑설화를 테마로 조성한 레저복합형 관광테마파크로 2020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이 연기되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시범운영을 했다.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천시]갈고 닦은 실력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중앙뉴스=영천시,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자원봉사대학 예쁜글씨벽화 교육생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창면 사리리 경로당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이 벽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사진=영천시 제공)
최기문 시장이 벽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사진=영천시 제공)

클린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경로당에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으로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개소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최기문 시장이 벽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미등록 경로당 환경개선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더 결속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농촌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국민권익위,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시 와의 협력 통해 환경문제 등 조정
 노후 집단계사, 폐 슬레이트, 침전조, 하수관거 재정비 등 210억 국비 지원 건의
 형산강 수질오염 해결 등 경주시와 포항시의 오랜 숙원 해결

[중앙뉴스=경주시,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지난 40여 년간 지역 최대 숙원이었던 천북면 희망농원 환경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0여 년간 지역 최대 숙원이었던 천북면 희망농원의 환경문제, 노후 집단계사, 폐 슬레이트, 침전조, 하수관거 재정비 등 경주시와 포항시의 오랜 숙원 해결 (사진=경주시 제공)
40여 년간 지역 최대 숙원이었던 천북면 희망농원의 환경문제, 노후 집단계사, 폐 슬레이트, 침전조, 하수관거 재정비 등 경주시와 포항시의 오랜 숙원 해결 (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28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천북면 기관단체장, 희망농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 주관의 관련기관 기관조정 현장실사 및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일정으로, 28일 오후 1시 참석자 전원이 희망농원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 브리핑과 주민 의견청취, 열악한 주변환경을 시찰하고, 이어서 시청 알천홀(증축관 5층)에서 국민권익위원장 주재로 국비지원 협조 등 기관조정 회의가 열린다.

시는 이번 기관조정을 통해 희망농원의 여러가지 난제 가운데, 현재 한센인 포함 주민 16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가장 시급한 노후 집단계사와 폐 슬레이트 철거·노후 침전조 및 하수관거 재정비를 위한 국비 210억 원을 건의할 계획이며,

조정회의 이후 천북면과 희망농원 주민, 시의회, 전문가 등의 공론화를 거쳐 희망농원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 할 계획이다.

현재 희망농원은 1959년에 성건동 소재 성락원 60여 명, 1961년 경북 칠곡군 소재 애생원 200여 명 등 총 260여 명을 정부가 한센인 자활목적의 국가정책사업으로 현재 보문단지 내 경주CC 자리로 통합 이주시켰으나, 1978년 보문관광단지 개발로 현재 천북면 신당3리로 강제이주 후 무허가 건물에서 1급 발암물질(석면), 악취, 해충과 형산강 수질오염의 근원이 되는 오염수 배출 등 취약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살아오고 있다.

강제이주 당시 정부가 희망농원 6만여 평에 지어 준 집단계사 450동과 슬레이트 지붕은 오래 돼 낡고 부식됐으며, 재래식 개방형 정화조 및 하수관로도 노후화로 인해 악취 발생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특히, 집단계사의 생활하수가 우수기나 장마철이면 포항시민들의 식수원인 형산강 국가하천으로 유입돼 100여 건의 각종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시는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해 희망농원 주민들의 40여 년의 한(恨)을 풀어 달라며 지난 3월 국민권익위에 적극적으로 건의를 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0여 년 간 경주와 포항의 오랜 숙원인 희망농원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 경북도, 포항시,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업해 최소한의 인권 보장과 포항시민들의 식수원 오염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산시]코로나 19로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을 위한 국화화단 조성
 주요도로, 주택단지, 행정복지센터 등에 소국1,200여 본 식재

[중앙뉴스=경산, 박미화 기자] 경산시 동부동은 만추에 접어들면서 가을국화 향기로 가득하다. 동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환)는 지난 26일 관내 주요도로(경산고 사거리 ~ 등기소 삼거리), 계양아파트단지 일대, 행정복지센터 전정 등에 국화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동부동행정복지센터 가을국화 향기로 가득 (사진=경산시 제공)
동부동행정복지센터 가을국화 향기로 가득 (사진=경산시 제공)

국화화단은 소국(노란·붉은색) 1,200여 본을 식재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특히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그윽한 국화향기를 맡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김성환 동부동장은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국화 꽃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도 조금이나마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새로운 시대에 맞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지향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자 추진

[중앙뉴스=경산시, 박미화 기자]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동욱)에서는 27일 경산시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이기동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식 (사진=경산시 제공)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식 (사진=경산시 제공)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50주년을 맞아 근면·자조·협동의 실천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지향하는 등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자 추진했다.

당초 새마을의 날인 4월 22일에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연기되었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유공자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 1부 행사를 개최하고 2부 행사는 새마을회관 맞은편 새마을동산으로 자리를 옮겨 50주년 기념비 제막, 기념식수,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담은 사진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위기에도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솔선하여 직접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위기 때마다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를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50주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국무조정실 피해조사지원팀 및 손해사정 기관과 협조사항 등 논의

[중앙뉴스=포항시,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7일 시청에서 국무조정실 소속 포항지진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지원단(이하 ‘피해구제지원단’) 및 용역업체 직원 10여 명과 업무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조사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피해조사 손해사정업체 다음 달부터 포항에서 조사업무 (사진=포항시 제공)
피해조사 손해사정업체 다음 달부터 포항에서 조사업무 (사진=포항시 제공)

지난 20일, 피해조사 및 사정 용역업체와의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손해사정사들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기에 앞서 전반적인 피해구제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조사와 관련하여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함이다.

피해구제지원단과 손해사정업체 직원들은 포항시청에 설치된 거점접수처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구제 접수과정의 흐름을 살펴보고 포항시와 업무 회의를 가졌다.

포항시는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손해액을 산정해야 하는 손해사정사들의 업무 이해를 돕고자 손해사정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피해구제 접수 현황과 접수 중에 발생한 각종 질의사항과 답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한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손해사정사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역할과 여러 협조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수주한 A1손해사정(주)는 조만간 포항에 현장 사무실을 개소하고 11월초부터 손해사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피해구제 신청 접수된 건들에 대해서는 접수 후 6개월 내(사실조사 등을 위해 필요시 1개월 연장 가능) 이들 손해사정 전문업체가 사실조사 및 손해액 산정을 하게 되며, 이후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피해자 인정 및 지급금 결정을 하게 된다.

권혁원 지진특별지원단장은 “11.15촉발지진으로 인해 포항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진특별법상 피해지원 내용이 많이 부족한 만큼 피해조사 및 심의 과정에서 피해주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앙뉴스=남부청,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재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산불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량을 활용한 산불현장 영상(드론‧지상) 전송 등으로 진행(사진=남부청 제공)
차량을 활용한 산불현장 영상(드론‧지상) 전송 등으로 진행(사진=남부청 제공)

이번 교육은 산불지휘 차량을 활용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용 ▲산불확산예측시스템 운용 ▲산불상황도 작도 ▲산불현장 영상(드론‧지상) 전송 등으로 진행됐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시스템은 상황실과 현장 지휘차량간 실시간 상황공유를 통해 정확한 현장 상황을 분석하고, 진화자원 투입, 진화방향 설정 등 산불진화 의사결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 하였다.”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중급반 모집해 수업 진행
 
[중앙뉴스=군위군,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성인문해교육을 지난 26일부터 파전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성인문해교육 파전학교 개강식’행사를 가졌다.

'2020년 성인문해교육 파전학교 개강식'  (사진=군위군 제공)
'2020년 성인문해교육 파전학교 개강식' (사진=군위군 제공)

특히, 파전리는 작년에 문해교육 초급과정을 이수한 후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의와 애정으로 적극적인 신청으로 올해 중급반을 모집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새로운 배움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며 일상 속 답답함도 해소되고,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좋아하신다”며“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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