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플랫폼 하나원큐드림카 
전면 개편 뒤 이벤트 실시
업계 최초 사진 촬영만으로 내차 시세 확인 
매직스캔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하나캐피탈(캐피탈)이 사진 촬영만 해도 중고차 정보를 식별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캐피탈이 원래 갖고 있던 중고차 거래 플랫폼 ‘하나원큐드림카’를 전면 개편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다.

캐피탈은 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하나원큐드림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최초로 사진 촬영만으로도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 매직 스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실시간 시세 및 사고 이력 조회가 가능하고 자동차 담보 대출까지 원스탑으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의 하나원큐드림카 앱 화면. (앱 캡처=하나캐피탈)

중고차 거래 시장의 핵심은 비교 분석이다. 

드림카는 “내 차를 최고가로 판매할 수 있도록”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것은 △오픈딜(구매 희망 차량에 대해 판매자가 역으로 가격 제안) △리버스딜(차량을 집으로 주문해서 시승) △홈딜(사용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거래 옵션 제공) 등이다.

사실 전면 개편을 해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기존에 드림카가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그렇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 했다는 반증이다. 그래서 이번에 캐피탈은 회원가입 이벤트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드림카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20, 갤럭시 워치,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 상품을 제공한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하나원큐드림카 전면 개편을 통해 언택트 소비 시대를 맞아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손님들께 제공하여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2월 중고차 거래 플랫폼 몰던카와 업무 제휴를 했고 이번에 중고차 딜러 전용 플랫폼 카피스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5만여대 이상의 차량 매물을 보유 중”이라고 어필했다.

이어 “무엇보다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보험 상품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넓히는 등 금융 시너지를 증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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