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의 20년을 앞당길 현안' 시민들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
포항시, '포항사랑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경북도, 경북지역 일시이동중지 발령(48시간) 예정, 예방적 살처분 예정
밀양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King콩두부 1,500모(525만원 상당)기탁
울진해경, 후포항 남방파제에서 A호(1.98톤, 승선원 1명)침수 구조·인양

▶[영천시]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까지 달리게 만들자
최기문 영천시장, 연말 바쁜 일정에도 또 다시 국회로 한 걸음

[중앙뉴스=영천시, 박미화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까지 연장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최 시장이 국회로 달려가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까지 연장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움을 청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 연말 바쁜 일정에도 또 다시 국회로 한 걸음 (사진=영천시 제공)

이어 이만희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까지 연장은 영천의 미래가 달린 현안이므로, 내년도 국비 확보와 함께 끝까지 힘을 모아 함께하기로 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까지 연장 반영은 2023년 준공예정인 하양역에서 금호까지 5km 구간이며, 사업비 2,052억원이 소요되는 국가 기반사업으로, 기획재정부 협의가 필요하다.

현재 영천 금호일대는 1만명(2,000세대 아파트) 규모 신도시와 금호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지난 달 9일 영천 경마공원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고, 2024년 9월 개장 시, 연 2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영천시민들은 대구도시철도가 금호까지 연장될 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금호 역세권 개발로 신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어, 경마공원역 연장 반영 여부에 관심이 큰 상황이다.

최기문 시장은 “모든 시민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지역현안 중 최우선 과제는 바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되는 것이다”며, “영천발전의 20년을 앞당기는 핵심 사업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시민들 모두가 지혜를 모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죽도시장 '마스크 미착용 집중지도점검’
상품권 부정유통이 확인될 시 가맹점 지정 취소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중앙뉴스=포항시,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일 죽도시장에서 일자리경제노동과, 포항사랑상품권 모니터단, 죽도시장상인연합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죽도시장 마스크 미착용 집중지도점검’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상품권 부정유통이 확인될 시 가맹점 지정 취소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사진=포항시 제공)
상품권 부정유통이 확인될 시 가맹점 지정 취소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2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그간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거래, 불법환전 위반행위에 대한 근거가 불명확 했던 사용자와 가맹점 부정거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안내&불법환전, 부정유통 근절에 대한 집중 계도활동과 불공정 상거래 개선 및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다중이용 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안내, 마스크 미착용 집중지도 점검, 과태료 부과 계도 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전통시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한 의미 있는 행사이기도 했다.

더불어 포항시는 가맹점들이 실질적인 물품 판매나 용역을 제공하지 않고 부정유통이 확인될 시에는 현장 대면조사를 거쳐 가맹점 지정 취소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업체규모에 비해 과다 환전하거나 판매대행점을 수시로 변경하는 편법을 동원하는 업체는 모니터링하여 상품권 일련번호 전산 추적으로 불법환전 사례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권의 재할인(상품권 ‘깡’)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부정유통 신고접수와 범시민 신고 포상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올해 시중에 유통된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4,900억 원이며, 포항사랑카드 출시로 유통체계가 더욱 투명해졌지만, 아직도 의심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상품권 유통이 정상궤도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단속에 나설 것이며, 이를 위해 편성된 모니터링반, 현장조사반, 전산추적반이 포항사랑 상품권 부정유통을 각 사례별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포항사랑카드 홍보요원 29명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파견하는 ‘포항사랑카드 발급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하며, 시민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기명 카드를 지급받아 모바일앱(IM#)설치→등록→충전 절차를 거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은행 방문없이도 간편하게 10% 특별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북도]상주 산란계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신고
 산란계 19만수 사육 농가, 폐사율증가․산란율감소 증상으로 신고

[중앙뉴스=경북도,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2월 1일 상주소재 산란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진=중앙뉴스 DB)
(사진=중앙뉴스 DB)

해당농장은 산란계 19만수 정도를 사육하는 농가로 최근 폐사율이 갑자기 증가하고 사료섭취와 산란율이 감소함에 따라 신고하게 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188천수 사육중, 반경 500m 내 가금농장 1호(87천수), 500m~3km내 6호(418천수), 3~10km 내 25호(1,549천수) 위치 (KAHIS 기준)]

이에 해당농가에 가축방역관이 현장 출동해 임상예찰 및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이키트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해당농장은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에는 발생농장 반경 3km내 사육중인 가금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밀양시]함박영농조합법인 관계자에게 6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
밀양물산과 연계한 판로개척, 차별화된 제품생산 등 사업방향 제시

[중앙뉴스=밀양시, 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시는 상남면 소재 함박영농조합법인(대표 조병기)에서 1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King콩두부 1,500모(5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소외계층을 위해 King콩두부 1,500모(525만원 상당 기탁(사진=밀양시 제공)
소외계층을 위해 King콩두부 1,500모(525만원 상당 기탁(사진=밀양시 제공)

이번에 기탁한 King콩두부는 함박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들었으며, 1모씩 포장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병기 대표는 “정성스럽게 만든 두부를 드시고 춥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모두가 힘든 이때 정성 가득한 King콩두부를 먹고 시민들이 용기를 냈으면 한다”고 화답하며, 참석한 함박영농조합법인 관계자에게 6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밀양물산과 연계한 판로개척, 차별화된 제품생산 등 사업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함박영농조합법인은 2014년 설립돼 회원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태콩, 감자, 고추, 딸기, 양파 등 2만 5천평의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울진해경]울진해경 잠수요원 투입해 선박 침몰 않도록 유류밸브 봉쇄

[중앙뉴스=울진해경, 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1일 오후 울진군 후포항 남방파제에서 A호(1.98톤, 승선원 1명)가 침수되어 구조·인양했다고 밝혔다.

 

후포항 남방파제 계류장 앞에서 선미부분이 침수된 A호를 울진구조대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선박이 침몰하지 않도록 에어벤트와 유류밸브를 봉쇄하고, B(4.45톤, 승선원 2명)호는 항내 물양장으로 입항 조치했다.(사진=울진해경 제공)
후포항 남방파제 계류장 앞에서 선미부분이 침수된 A호를 울진구조대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선박이 침몰하지 않도록 에어벤트와 유류밸브를 봉쇄하고, B(4.45톤, 승선원 2명)호는 항내 물양장으로 입항 조치했다.(사진=울진해경 제공)

이날 울진해경에 따르면 12월 1일 13시 08분경 울진군 후포항 남방파제 앞에 계류중인 선박이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여 울진구조대와 후포파출소 순찰요원을 현장에 급파했다.

울진해경이 현장 확인 결과 A호 선장은 방파제에 안전하게 있었으며, 후포항 남방파제 계류장 앞에서 선미부분이 침수된 A호를 울진구조대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선박이 침몰하지 않도록 에어벤트와 유류밸브를 봉쇄하고, B(4.45톤, 승선원 2명)호는 항내 물양장으로 입항 조치했다.

또한, 울진해경은 침수 선박 A호의 선미 부분이 물에 많이 잠겨 정치망어선 크레인과 차량크레인을 동원하여 부상시킨 후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 실시하고, 파공 부위를 막은 후 A호를 후포소재 조선소에 상가할 예정이다.

침수된 A호는 출항하는 B호와 후포항 앞에서 충돌한 후 후포항으로 입항계류 중에 선미가 침수 된 것으로, 두 선박의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고, A호는 좌현선미가 파공되어 침수, B호는 구상선수부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선장 2명대상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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