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두 미술상 1명, 대청 메세나 상 1명, 금보성 청년작가상 2명 수상 영예
하인두 미술상, 김영헌 작가
대청 메세나 상, 하태임 작가
금보성 청년작가상, 허정호 작가, 정보경 작가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한국미협이 미술인의 날을 맞이해 미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총 4명으로 하인두 미술상 1명과 대청 메세나 상 1명, 금보성 청년작가상 2명 등이다.

먼저 하인두 미술상 (서울 파리 왕복항공권. 파리 가나 레지던시 3개월)을 수상하는 작가는 김영헌 작가다.

김영헌 작가
김영헌 작가

김영헌 작가 (1964-)는 199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2006-2007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 석사과정을 1년 수학한 뒤, 2008 런던예술대학교 첼시 칼리지 Fine Art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5번의 개인전과 8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김영헌 작가는 하인두작가가 추구했던 색채와 형태의 조형성을 충실하게 회화속에서 일체화 시키고 구현해낸 점이 탁월하고 돋보였다는 것이 심사위원장인 김종근 미협 평론분과위원장의 심사평이다.
 
대청 메세나 상(대청해운 후원, 상금 500만원)에는 서양화가이자 대학교수인 하태임(1973~)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태임 작가는 1994년 디종 국립 미술학교 졸업(프랑스)했으며, 1998년에는 파리 국립 미술학교<파리보자르(D.N.S.A.P), 프랑스>를 졸업했다. 이후 2012 홍익대학교에서 미술대학 회화과 박사(졸업)학위를 받았다.

하태임 작가
하태임 작가

하태임 작가는 1999년 모나코 국제 현대 회화전에서 모나코왕세자재단에서 수여하는 모나코 왕국상을 수상했다. 2014년 부터 2020년 현재 총 2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대청 메세나 미술상을 수상한 하태임 작가는 아름다운 색채 밴드로 형태와 하모니를 이룬 점이 현대회화의 시각적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며 하태임은 멋지게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 김종근 미협 평론분과위원장의 심사평이다.

금보성 청년작가상에는 허정호 작가와 정보경 작가가 수상했다. 허정호(1972년~)작가(금보성 청년작가상 상금 500만원)는 1998.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이어 2002년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개인전은 2001 그림일기를 시작으로 2019년 아내에게 쓴 편지(케이트 오 갤러리. 뉴욕)등을 개최했다. 허 작가는 중앙대, 추계예술대, 백석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허정호 작가
허정호 작가

금보성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허정호 작가는 백자 형태에 보기 드문 글쓰기를 보여줌으로서 글쓰기와 그리기의 초현실적 화해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었다고 김종근 미협 평론분과위원장이 평가했다.

또 한명의 금보성 청년작가상은 정보경(1982~)작가다.

정 작가(상금 500만원 . 개인전 초대)는 2001년 선화예술고등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2008년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를 졸업 했다.

2012년에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정보경 작가 역시 2008 피어나다(갤러리 각, 서울)전을 시작으로, 2020년, 사람들(아트숲 갤러리, 부산)까지 수많은 개인전을 개최했다.

정보경 작가
정보경 작가

금보성 청년작가상 수상자인 정보경 작가는 30대 후반에 회화가 가지는 인물의 맛과 풍경의 맛등을 거침 없이 , 대담하게 드러냄으로 한국의 데이비드 호크니를 보는 듯할 정도로 강렬하다고 김종근 미협 평론분과위원장이 평가했다.

한편 2020 한국미협 미술인의 날 미술상을 수상받은 4명의 작가는 오늘(12월 9일) 금보성 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은 3시다.

2020 한국미협 미술인의 날 미술상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인 김종근 (미협 평론분과위원장)과 고충환(미술평론가), 신항섭(미술평론가) ,금보성(금보성 아트센터 관장)관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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