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첫 장편 영화 ‘키드’ 32년만에 다시 만나다
찰리 채플린 첫 장편 영화 ‘키드’ 32년만에 다시 만나다
  • 신현지 기자
  • 승인 2021.0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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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탄생 100주년 기념...21일 개봉
영화'키드'
영화'키드' (사진=㈜엣나인필름)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천재 아티스트이자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게 돼 화제다. 그의 첫 장편 영화이자 대표작 '키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21년 1월 21일, 국내 개봉 32년 만에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키드'는 버려진 아이 존과 그를 사랑으로 품은 떠돌이 찰리의 한 아름의 웃음, 한 방울의 눈물이 담긴 사랑과 행복에 대한 드라마다. 1921년 1월 21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이후 100년이 된 지금까지도 세기의 명작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키드'는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로, 개봉 당시 평단의 극찬은 물론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이미 유명했던 그를 본격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대표작이다.

(사진= ㈜엣나인필름)
(사진= ㈜엣나인필름)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 존과 자신의 옷을 찢어 기저귀를 만들고 보잘것없는 음식이라도 아이를 먼저 위하는, 가난하지만 사랑으로 아이를 품은 떠돌이 찰리의 특별한 사랑과 우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지독한 가난 속 어머니가 아플 때 마다 고아 신세가 되었던 채플린의 어린 시절 경험이 투영돼 있다.

절망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을 노래한 채플린의 다른 작품들처럼, '키드'에서도 찰리와 존은 비록 고달픈 현실에 처해 있을지라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신나는 모험을 헤쳐 나가듯 유쾌하게 삶을 살아간다.

현실의 비극을 우스꽝스럽고 과장된 희극으로 녹여낸 우리들의 영원한 웃음 친구, 찰리 채플린의 사랑과 따뜻함, 행복으로 가득 찬 '키드'는 다시 한 번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웃음이 필요한 지금의 우리에게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1989년 처음 개봉한 이후 지난 2015년 '찰리 채플린 기획전' 특별 상영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키드'. 국내 개봉 32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정식 재개봉 소식에 시네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키드’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극장에서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재개봉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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