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대의원총회서 제54대 KFA 회장 공식 추대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선에 연임 되면서 앞으로 4년동안 더 KFA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이 3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 2017년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사진=대한축구협회)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달 29일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정몽규 회장이 4년 임기의 KFA 제54대 KFA 회장에 다시 뽑힌 것을 축하한다면서, 아시아에서 축구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정 회장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새로운 임기 중에 만날 도전에서도 승리하길 기원하고, 앞으로 한국축구 발전과 성장을 위해 계속 함께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제54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정몽규 회장을 대의원총회에서 제54대 KFA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이날 공식 취임한 정몽규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세 번째  KFA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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