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심 인근 멧돼지 포획 현장 사진
겨울철 도심 인근 멧돼지 포획 현장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집중 포획활동을 벌인 결과 2020년도에 1,499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멧돼지는 2019년 1,045마리에 비해 1,499마리로 큰 폭으로 포획했으며, 올해 1월 한 달간 136마리를 잡았다. 고라니도 예전에 비하여 600여 마리로 많이 포획했다.    

특히,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가 도심으로 출몰되는 경우가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야간 및 휴일에 영천시와 기동포획단이 합동으로 도심 인근을 집중 순찰하여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를 위한 개체 수 조절과 적극적인 포획 활동 및 예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며 등산로나 도심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각 읍면동사무소나 환경보호과로 즉시 신고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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