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현장에서 문화예술 정책 전문성 다져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신임 사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신임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이 임명됐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신임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황희 장관은 오늘 19일자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용삼(1957년생) 신임 사장은 문체부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면서 전통예술과장, 종무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하는 등 다년간 현장에서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서 마을여행과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사업 등 관광·문화 분야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통해 ‘공감과 나눔’을 실천을 펼쳐왔다.

한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의 보존·계승과 이용 촉진,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 이다.

황희 장관은 “신임 사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박물관 공연과 문화상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위로와 기쁨을 선사해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역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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