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안개 많이 끼어요...출근길 운전자 안전거리 확보해야

[중앙뉴스=윤장섭 기자]3월의 둘째주 월요일(8일)인 오늘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벌어지는 하루가 되겠다.

월요일(8일)인 오늘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벌어지는 하루가 되겠다.(사진=중앙뉴스 DB)
월요일(8일)인 오늘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벌어지는 하루가 되겠다.(사진=중앙뉴스 DB)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고 경상동해안과 강원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출근길 기온은 다소 쌀쌀하겠으나 한낮에는 서울이 13도, 대구가 14도, 광주도 16도까지 올라 따뜻하겠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환절기 건강에 주의하여야 한다.

포근한 봄기운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16도로 예상된다.

오전 7시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8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4도, 강릉 10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울릉도.독도 13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활동으로 인해 공기의 질이 좋아 대부분의 권역에서 '좋음'과 '보통'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을 비롯해 세종과 충남북, 전북은 대기정체로 인해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와 호남, 경북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500m~1㎞에 이르겠고 안개는 낮 동안에 점차 사라지겠다.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전라, 경상 등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영동에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산불과 시설물 관리를 포함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8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 또한 2~4m로 높게 일겠다며 인근바다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선박과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은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 주간은 낮 기온이 15도 안팎을 보이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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