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사이트 통한 온라인 접수만이 가능..총 8개 부문 진행

(사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출품작 공모를 시작했다. 올해 출품작 공모는 발견, 아시아단편, 아이틴즈를 비롯한 경쟁 부문과 새로운 물결, 쟁점들, 퀴어 레인보우, 페미니스트 콜렉티브, 특별전 등 비경쟁 부문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작 완성된 작품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단, 경쟁 부문인 발견, 아시아단편, 아이틴즈 부문은 여성감독(남성감독과의 공동연출 포함)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 기간은 3월 22일부터 5월 16일 24시까지이며 반드시 출품 사이트(entry.siwf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한다.

또한 온라인 링크는 작품 선정을 위해 2021년 7월 31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추후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 될 경우, 영어 자막이 삽입된 상영본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내 출품 규정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총 33개국 102편의 수준 높고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났다. 경쟁부문 아시아단편과 11주년을 맞이한 ‘피치&캐치’ 부문에서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시작으로, 네이버TV와 Youtube 공식 채널 통한 개막식 온라인 생중계는 총 조회수 4,234회를 기록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향한 영화인들의 관심과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입증했다.

특히 ‘서로를 보다’라는 주제로 영화인 50팀이 함께 한 개막작 ‘여성 영화인 지원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 서로를 보다’는 코로나19 시대 속 국내 영화인들의 일상을 여실히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국내 여성 영화인들을 향한 실질적인 응원과 지원의 역할을 함으로써 의미 있는 시도로 호평 받았다.

한편, 올해 출품작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램위원회에서 최종 상영 여부를 결정한 후 선정작에 한하여 개별 통보되며, 선정작은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 중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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