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원 현장 점검 사진
추모원 현장 점검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친환경∙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인 울진군립추모원을 오는 4월 2일부터 임시개원 한다고 밝혔다.

총 229억 원(국비 55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162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된 울진군립추모원은 경북 동해안 최초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였으며 화장로 3기, 봉안당 5,922기, 자연장지 6,092기, 유택동산,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당초 상반기내 개원식을 가진 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봉안당과 자연장지를 먼저 임시개원하고 추후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춘 뒤 화장시설과 수목장림을 개원할 계획이다.

임시 개원되는 봉안당과 자연장지에 안치하기 위해선 반드시 화장된 유골이어야만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이용료는 사망일이전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울진군민 개인기준으로 봉안 60만원, 자연장 60만원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군립추모원 개원으로 화장률이 늘게 되면 국토훼손이 줄어들고 선진 장례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 타 지역을 이용했던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장례문화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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