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한섬, 온라인 ‘세탁 서비스’ 도입...패션업계 최초
현대百 한섬, 온라인 ‘세탁 서비스’ 도입...패션업계 최초
  • 신현지 기자
  • 승인 2021.03.24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IP 고객 대상 ‘한섬 케어 플러스’론칭...비대면 의류수거→세탁→배송
(사진= 현대백화점)
(사진= 현대백화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온라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자사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섬은 자사의 프리미엄 스타일 플랫폼 ‘더한섬닷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의류를 수거해 세탁 후 집으로 배송해주는 ‘한섬 케어 플러스’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이 더한섬닷컴 홈페이지나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상담원이 해피콜을 통해 수거와 배송은 택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송지 기준 강남·강동·동작·마포·서초·송파·영등포·용산구 등 서울 8개구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전담 직원과 서비스 전용 차량이 방문하는 대면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섬 케어 플러스’는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로, 더한섬닷컴 온라인 전용 멤버십(THE 클럽) 등급 중 VIP 고객(더 스타 등급, 스타 등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섬은 ‘한섬 케어 플러스’ 운영을 위해 별도의 전담 물류팀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거된 의류를 접수하고 관리하는 공간에는 별도의 CCTV도 설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검수·포장 담당자가 상품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는 표식과 옷걸이, 보호 비닐 등 전용 패키지 개발로 서비스 품질을 제고시킬 예정”이며 “글로벌 친환경 실리콘 세탁 전문업체인 ‘그린어스’와도 협업해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실리콘 세탁’이란 세탁 공정에서 ‘실리콘 용제(溶劑, 용해를 촉진하기 위해 섞는 물질)’가 의류 옷감 사이로 침투해 소재 손상을 줄이고 의류 세탁과 동시에 섬유 코팅 효과로 의류 관리의 편리성을 높여주는 세탁법이다. 실리콘 용제는 일정 시간 후 다시 모래, 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회사 측은 “일반 세탁에 비해 가격이 3~4배 이상 비싸지만, 고급 의류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리콘 세탁업체와 손잡았다”고 설명했다. 한섬이 더한섬닷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섬 케어 플러스’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최근 비대면 소비활동이 늘어나면서 세탁 역시도 ‘비대면 세탁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 고객 대상 자체 설문결과, 제공 받고 싶은 혜택 1위로 ‘의류 관리 서비스(69.1%)’를 꼽았다”며 “고급 의류를 오래도록 잘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앞으로도 다른 패션몰과 차별화하기 위해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고객이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시점부터 포장・배송과 구매 후 사후 관리까지 모든 쇼핑 과정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