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봄을 맞아 시가지 환경미화용 꽃묘 ‘라넌큘러스’ 외 4종을 지난 18일부터 각 읍·면·동 및 일부 기관에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된 라넌큘러스 외 4종(프리뮬러· 꽃잔디·비올라·팬지) 181,000본은 시가지 내 지정된 화단에 옮겨 심길 예정이다.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돋우고자 라넌큘러스·프리뮬러 등 지금까지 보급하지 않은 새로운 꽃 종류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봄꽃인 ‘팬지’는 꽃샘추위에 강하며 개화 기간이 길다. 또, 색상이 다양하고 꽃송이 크기가 균일하며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프리뮬러’는 팬지와 같이 긴 겨울을 난 후 이듬해 봄을 알려주는 꽃으로 “소년 시절의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봄꽃 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위로를 전하고, 밝고 상쾌한 시가지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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