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사진
울진군청 전경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1.5단계를  29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하루 평균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2주간 연장하고, 지자체의 자율적 완화가 불가한 조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한정했다. 

특히, 이번 조정 에서는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할 방역수칙인 ‘기본방역수칙’을 기존 4개에서 7개로 강화해 시행한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 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이다.

다만, 국민들의 수용성과 홍보,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일간 적용 유예기간을 가진 후 4월 5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 쇄신을 위해 유증상자 관리 및 사업장‧다중이용시설의 기본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봄철 행락객 증가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백신접종 및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방역동참으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 방역과 안정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기본방역수칙 등을 한번 더 숙지하고 준수하여 코로나19로부터 울진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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