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B 이용활성화로 지역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공공구매 활성화 기대"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이 31일 지역 소상공인의 물품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이 31일 지역 소상공인의 물품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뉴스=노익희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시 관내 소상공인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 및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31일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제회는 공사, 용역 및 물품 조달 플랫폼인 산하 지정정보처리장치 S2B를 서울시 교육행정기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해 문방구, 서점 등 교육활동과 밀접한 영세 소상공인의 물품 구매를 활성화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학교 인근 문방구·서점 현황 조사, S2B 설명회 개최 등 S2B 이용활성화를 위한 제반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소상공인의 S2B 이용 편의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고 관련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와 구매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기관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과거에도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S2B의 이용활성화와 교육 조달시장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12개의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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