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 전경 사진
안동시 보건소 전경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유흥‧단란주점과 목욕탕 등 고위험시설 위생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 목욕장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된다.

안동시는 위생공무원 4개 반을 편성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이용인원 제한, 출입자 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목욕장은 탈의실 마스크 착용 생활화, 달 목욕 신규발급 금지, 이용인원 제한 등 주요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한다.

특별 점검 기간 중 방역수칙 미이행 업소는 과태료 부과 또는 현장에서 경고장 교부(2차 영업중단 10일) 등으로 행정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김진환 안동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사업주가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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