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 사진
안동 시청 전경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안동시는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빈집 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이농 등으로 생긴 빈집 방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기와 등 일반지붕과 유해 환경 물질인 슬레이트(석면) 지붕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금년 농촌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각 읍·면·동으로부터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에 대해 약 한달 여간 신청받고, 올해 1월 15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업 대상지를 조사했다.

지난 3월 15일, 2021년 농촌빈집 정비사업 대상지 총 87곳을 선정해, 각 읍·면·동으로 통보했고, 이로써 실질적인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지난해 빈집 정비사업은 사업비 1억 2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여 77동의 빈집을 정비하였고, 올해는 사업비 1억 1000만 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지붕 200만 원, 일반 지붕은 동당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쾌적한 농촌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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