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밀양시는 오는 15일 개소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일 밀양문화체육회관(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밀양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1일 초저온냉동고를 설치 완료하고 5일 센터 설치·운영 적합성 등에 대한 경상남도의 합동점검을 마친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모의훈련은 밀양시보건소, 군·경찰·소방인력, 가상 접종자 30명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화이자 백신의 해동, 희석 등 백신 준비 시연과 발열체크 및 예약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후 접종실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모의접종 훈련 및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대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실제 상황에 가정해 점검하는 최종 시뮬레이션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백신 관리와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집단면역을 확보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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