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고령·장애 등 기존 싱크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은 울진군 특수시책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싱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단부 홈을 특수 제작 하고, 허리가 굽은 어르신의 경우 싱크대 높이를 낮춰 제작하는 등 가구 구성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싱크대를 지원하게 된다.
 
2020년 처음 도입돼 지난 해 저소득층 5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가구별 실태확인이 끝난 후 4월 ~ 5월 중에 사업비 5천만원으로 총 2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은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의 실제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군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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