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5일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지난 15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금강소나무 숲(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 및 다중이용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과 함께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와 산불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도 참여했다.

진화훈련에는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3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3세트, 진화인력(60여 명)이 투입되어 산불 신고·접수,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지상 진화 초동대응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등 산불진화장비 숙달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자체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초동진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업해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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