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기억팔팔’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기억팔팔’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1일부터 내남면 용장1리와 황오동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안심 ‘기억팔팔’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주시 치매보듬마을 사업이 추진된다.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되는 치매안심 ‘기억팔팔’ 홈스쿨링 프로그램은 홈스쿨링 3종(인지․체험․감염병 예방) 꾸러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지역 부녀회 등과 연계해 가가호호 방문해 꾸러미를 배포하고 전화를 통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비대면 등의 방법으로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개 마을(내남면 용장1리, 황오동)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치매보듬마을은 △주민참여 △치매 이해 △가족지원 △치매예방 △인지건강 환경개선 등의 지역공동체 돌봄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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