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권덕철 복지부장관, 우 오승택 원장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안동시 북후면 소재 애명다온빌의 오승택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참석하여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승택 원장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애명다온빌 원장과 경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으로서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 및 차별해소,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하고 있다. 오승택 원장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017년에도 경상북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특별상 사회복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택 원장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회복지사로서 지난 30여년간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당당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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