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포스터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 포스터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실과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심포지엄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을 비롯해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탄소중립과 자연생태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 등 50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3일 열린 ‘제1회 국립공원의 날’ 지정 과정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기후위기시대 국립공원과 공단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역할 등 각종 현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은 탄소저장고․탄소흡수원으로서 이미 국가 ‘탄소중립’에 충분한 기여를 하고 있으나, 보다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미래전략이 이번 심포지엄에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 이나연 팀장,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정인철 사무국장 등이 국립공원과 탄소중립에 관련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공단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손요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공단 김종희 경영기획이사, 서울대학교 이동근 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노태호 선임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 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적 문화 확산,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와 의견을 나눌 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서 국립공원은 203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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